동영상 서비스 사이트의 수익성에 관하여

한국판 니코니코동화. 테레비.

일반적으로 저런 동영상 사이트를 이용해보지 않아서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개발자 입장에서는 까다로운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뉴스 포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동영상 서비스를 지원할 것인지에 대해서 검토해본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큰 작업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동영상 서비스의 트래픽만 생각 하더라도 왠만한 동영상의 크기는 수십메가를 가볍게 넘습니다. 하여 일일 총 사용자와 대략적인 사용량을 계산해야했는데, 평균 방문객, 동영상 서비스 이용 빈도율을 계산 해봤는데, 일반적인 호스팅으로 감당하기 어려운─혹은 프리미엄 급으로 해결할 수 있는─ 트래픽이 계산 되더군요. ─덕분에 해당 사이트의 동영상 서비스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문제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버의 비용과, 인코딩 서버의 구축 비용, 하드디스크 구입/유지 비용일겁니다. 물론 호스팅을 이용한다면 해결 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보통 동영상 서비스 사이트에 동영상을 업로드 할때 사용자가 FLV 파일로 인코딩 해서 올리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업로드 과정에서 인코딩을 해주는 모듈을 설치해야하고(오픈 소스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긴 하지만 호스팅이나 서버 유지 측면에서 비용이 0(제로)라고 하기는 힘든것 같습니다) 또한 인코딩이 되어 있지 않은 동영상의 크기는 상대적으로(FLV 파일에 비해) 큰편입니다. 동영상 업로드가 차지하는 트래픽과 저장공간 또한 생각해야한다는 것이겠죠.─하드디스크 비용이 절대적으로 줄었다고 하더라도 비용과 유지보수 측면에서 상당한 비용을 차지할 것입니다─

아무튼 굉장히 복잡합니다─그래서 안했습니다만...─. 두말할 필요 없이 역시 가장 큰 비용을 차지하는 것은 트래픽과 저장공간의 따른 하드디스크 추가/유지보수 비용이겠지요. 아무튼 동영상 서비스가 상당히 비싼 서비스임에는 틀림이 없는것 같습니다. 포탈 사이트 정도의 동영상 서비스는 차후 새로운 수익 모델이 나오지 않는 이상 수익 보장 측면에서는 힘들것 같습니다. 현상 유지만으로도 벅차지 않을까 합니다.

by 은빛소나기 | 2009/06/01 10:51 | Development | 트랙백(1)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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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테레비 스토리 at 2009/06/02 00:11

제목 : 테레비 시즌2 클로즈 베타 초대장을 배포합니다!
  안녕하세요 ^^ 테레비팀 smilegirl입니다!   얼마 전, 테레비 시즌2 클로즈 베타 오픈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많은 분들이 기대해 주시고,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는 것 같아 매우 기쁩니다!   다른 한편으론 여러분들께 새로운 테레비 서비스를 하루 빨리 보여드리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하네요!   하지만, 정작 지난 소개글에서는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는 초대장에 대한 설명이 없었는데요 #_#   지금까지 초대장을 준비하고 있었답니다......more

Commented by 루디 at 2009/06/01 15:32
2~3년전 얘기이긴 하지만, activeX로 PC에서 인코딩해서 flv upload 하는 것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서비스 용이 아니라서 streaming 비용은 크게 생각해보지 않았지만, 동영상 저장 비용은 좀 해결이 되었네요. 인코더는 component 사서 사용했습니다. 10만원 내외였던가.
Commented by 은빛소나기 at 2009/06/02 00:01
음 저희는 하루 방문객이 약 3,000여명 정도 되는 뉴스 사이트였는데, 동영상 뉴스 서비스를 하고 싶다고 해서 트래픽을 계산해봤는데, 해당 웹 사이트가 가지고 있는 수익 대비 비용이 상당하더군요. 저희도 서버를 자체로 구축하는 부분보다는 호스팅 쪽을 염두에 두었었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서버를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해봤는데, 역시 초기 세팅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뭐 그때내렸던 결론은 이래저래 수익성이 안나는 사업이라는 정도 (...)
그나저나 생각해보니 activeX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었군요!
Commented by 써니 at 2009/06/01 17:55
유사한 프로젝트 - MP3 스트리밍 서비스 - 를 수행했던 경험이 있습니다만,
MP3 혹은 동영상 등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서는 말씀하신 문제가 큰 골치거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니 직접 컨텐츠 서버를 구축하지 않고,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전문 기업로부터
다운로드 서비스를 공급 받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게 비용 면에서 경제적이거든요.

업계 뒷면을 들여다 보면 동영상 혹은 음악 제공 사이트는 돈을 별로 못 벌었는데,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CDN 회사들은 엄청나게 돈을 벌었다죠? ^^;

골드 러시 시대에 청바지 팔아서 돈 벌었다는 얘기와 유사합니다.

CDN 서비스에 대한 설명은 디지털타임스 기사에 올라와 있군요.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7031902012231727002
Commented by 은빛소나기 at 2009/06/02 00:02
앗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_^
Commented by 리사 at 2009/06/01 22:52
아무래도 테레비는 직접 동영상 링크하는 방식은 아닌거 같아요.
http://blog.terebe.com/147
근데 니코니코가 그렇게 하다 물먹지 않았나요;;;
Commented by 은빛소나기 at 2009/06/02 00:13
음 저도 리사님께서 작성하신 글을 보고 떠올라 포스팅을 한거였는데요,
테레비 서비스를 자세히 살펴보니 그런것도 같군요.
근데 당췌 서비스를 이용할 수가 없으니 ㅠㅠ
Commented by 리사 at 2009/06/02 00:35
지금 클베중이랍니다. 저도 신청했어요.
http://blog.tere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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